시 - 필사

새해 첫날 / 장석주

칠부능선 2021. 12. 26. 18:18

새해 첫날

장석주

 

 

 

새해 첫날   

가장 좋은 것은 잠 드는 것

 

하얀 설의雪衣를 입고

깊은 정적으로 솟아 있는 산!

 

그래도 살아 있는 것은 움직여야 한다

 

먹이를 찾아 헤매는

새 몇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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