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은 죄
김동환
지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 모금 달라기에 샘물 떠 주고
그리고 인사하기에 웃고 받았죠
평양성에 해 안뜬대두
난 모르오
웃은 죄 밖에
'시 - 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념일 - 유정숙에게 / 서정춘 (0) | 2021.04.07 |
---|---|
역병이 돌던 여름 / 이상국 (0) | 2021.02.17 |
어느 날 나는 / 최승자 (0) | 2021.02.17 |
비보호 좌회전 / 복효근 (0) | 2021.02.17 |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천상병 (0) | 2021.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