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넵! 정신차리겠습니다

칠부능선 2018. 10. 2. 00:49

 

 초보운전때 대형사고 이후, 30여 년 만에 접촉사고를 냈다.

 신호없이 우회전 할 때 뒷차가 쓱 와서 쿵, 받쳐보기는 수없이 했어도 내가 쿵, 박아보기는 처음이다.

 내 차는 살짝 긁히기만 해서 그냥 보냈는데... 내 앞차는 범퍼가 살짝 들어갔다.

 보험회사에서 득달같이 달려와 아주 친절하고 정중하게 사고처리를 한다.

 크게 나쁘지 않은 체험이다.

 

 역시

 그 분은  

 나를

 엄청 이뻐하시는 게다.

 요즘 운전할 때 졸음이 올 지경으로 긴장이 없다.

 정신차리라는 경고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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