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를 다녀왔다.
엄마의 밥상이 떠올랐다. 무공해 엄마의 밥상.
조미료 전혀 안넣은 담백한 맛, 달보드레 하지 않지만 몸에 좋은 것들.
누구와 함께 봐도 민망하지 않은 영화다.
가보고 싶은 달빛마을.
마음에 새길 시적 영상들이 즐비하다.
한지에 대한 공부도 많이 했다. 장인들의 출연으로 다큐 느낌도 있다.
이 영화가 세계영화제에 나가서 우리의 한지를 알렸으면 좋겠다.
101번째 영화, 100을 때고 첫 마음으로 임했다는 임권택 감독.
영화 장인 화이팅!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데 조개구이에 소주 한 잔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