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은 내가 사랑하는 아내요, 문학은 떨어져 살 수 없는 나의 정부다.
나는 메스를 버리고 펜을 잡았다."
- 안톤 체홉
치.
치.
치....
새싹이 마구마구 올라오게 하는 저 봄비
내내 잠복해있던 아우성
더 이상 묻어둘 수 없는 치받음
황홀한 봄날
내 정부도 야샤시 꼬리를 치지만 주걱을 놓지 못하고 서성이니.
내 참.
비는 오는데, 자꾸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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