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사람이랑

저 많은 사랑

칠부능선 2007. 1. 22. 23:40

 

*이 낯익은 사랑타령 중에서 내것은...

 


 

러시아 최고 풍경화가 Issak Levitan의 작품들... 그리고 사랑에 대하여
 


Autumn Day. Sokolniki

사랑이란,
내가 원하는 이미지대로
당신이 변화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당신 자신으로,
당신의 본질로,
당신의 고유한 특성으로,
당신 본래의 아름다움으로
당신 스스로 되돌아 가도록
이끌어 주고자 하는
소망의 과정인 것입니다.

<레오 버스카글라아>



Savvinskaya Sloboda near Zvenigorod


어린이의 사랑은 '나는 사랑 받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원리임에 비해,
어른의 사랑은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나는 사랑 받는다'는 원리입니다.
미숙한 사랑은 '나는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한다'이지만
성숙한 사랑은 '나는 당신을 사랑하므로 당신이 필요하다'입니다.

<에리히 프롬>



The Birch Grove

사랑에 성공하는 비결은,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남을 속단하기 좋아하는 성격은 결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지 못합니다. ...중략...
사랑에 익숙한 사람은 늘 상대방의 자리에
자신이 서 보려고 노력합니다. 말하자면
관용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알란 로이 맥기니스>



Evening on the Volga

희랍인들의 인간의 사랑 세 가지

아가페(agape)
'하느님에 대한 사랑'
경건하고 엄숙한 것이요,
자기를 바치고 나를 용서해 주는 종교적인 사랑.



After the Rain. Plyos

에로스(eros)
'젊은 남녀 간의 사랑'
뜨겁고 정열적인 것이요,
상대방을 소유하고 독점하고 싶은 사랑.



Above Eternal Peace

필리아(philia)
'이웃 사람에 대한 사랑'
인간 일반에 대한 넓은 배려와 우정의 사랑.



Golden Autumn

시간은 우정을 강화하지만 연애를 약화시킨다.

<라 브뤼예르>



By the Deep Waters (study)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도취 속에 있는 것이 연인이요.
모든 것을 아는 환희 속에 있는 것은 친구.

<보나아르>



Evening Bells

연애와 우정은 오페라와 실내악만큼의 차이가 있다.

<보나아르>



By the Deep Waters

인간의 주성분은 사랑이다.

<피히테>



The Vladimirka Road

산다는 것은 곧 사랑한다는 것이다.

<루소>



March

사랑에 미친다는 것은 말이 중복되어 있다.
사랑은 이미 광기(狂氣)다.

<하이네>



The Fresh Wind. The Volga

연애에는 연령이 없다. 그것은 언제든지 생긴다.

<파스칼>



The Golden Autumn

사랑은 홍역과 같다.
누구든지 한 번은 걸려야 한다.



Autumn

남자의 사랑은 그의 인생의 일부요,
여자의 사랑은 그의 인생의 전부요.

<바이런>



Spring Flood

여자에게 있어 사랑은 생애의 역사다.
그러나 남자에 있어서는 한낱 삽화에 불과하다.

<스틸부인>



By Day

사랑은 여자의 생활을 감싼다. 여자의 지옥도 되고 천국도 된다.

<사미소>



Early Spring

남자는 자주 사랑하지만 얕다. 여자는 드물게 사랑하지만 깊다.

<바스타>



Meadow on the Forest"s Edge

한 번, 오직 한 번 그리고 오직 한 사람에 대해서
(once, only once and for one only)

<로버트 브라우닝>



Late Autumn

사랑을 할 때에는 누구나 시인이 된다.

<바이런>



Silence





Dusk. The Moon

사랑은 열병과 같다.

<스탕달>



The Lake. Rus 

우리는 현실의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만든 인간을 사랑한다

<프루스트>



내 조국 러시아 그대는 아름답구나
Ivan Rebroff(1931 ~) bass

핏줄은 러시아 카자끄인이지만 국적은 독일인.
바르샤바에서 파리로 가는 기차 안에서 태어났다고한다.
독일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다 나치시절에는 가족과 함께
유럽 여러 국가로 전전했고 1953년 독일로 귀화한다.
1931년생인 레브로프는 돈 코사크 합창단의
솔리스트로 서방무대에 처음 발을 디뎠고
그 후 지붕 위의 바이올린 등.. 뮤지컬과
러시아 교회음악에 주로 활약했다.
4 옥타브 반의 음역과 풍부한 성량으로
압도하는 그의 목소리는 듣는 이를 매료시킨다.
물결치듯 퍼져나가는 러시아의 민속악기
바랄라이카의 음색 또한 아름답다.

바랄라이카(balalaika)
류트족에 속하는 러시아 민속 악기로
몸통은 삼각형의 목제이며, 지판에 프렛이 달린
긴 네크를 가진다. 옛날에는 2개, 현재는 3개의
거트현을 사용하며, 손가락으로 퉁겨서 소리낸다.
프리마, 세쿤다, 알토, 베이스, 콘트라베이스의
5종류가 있으며, 러시아 민속 악기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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