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수님의 주장(?)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첫만남 5초 안에 결정이 된다.
그러므로 속에 아무리 많은 지식과 지혜를 가졌다해도 겉포장이 잘 안되어있으면 호감을 얻을 수 없다.
영어학원에 등록할 돈으로 이미지메이킹을 해라.
그 정도로 안 되면 대학등록을 미루고 성형이라도해라.
그렇게 일단 포장을 갖춘 후에 머리속을 채워라.
... 많은 實例와 경험을 이야기 했지만 대략 이런이야기다.
이미지메이킹이라는 신종 직업이 생긴 지 오래다.
후배가 그 일을 하고 있기때문에 그 직업의 전망이 밝다는 것과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정년을 앞 둔 교수님이 열변을 토하니 신선한 느낌도 있다.
'생긴대로!' 배짱으로 살아냈지만,
후배의 조언을 참고해보면 내게 맞는 색상과 스타일이 있다는 것이다.
들은 이야기 또 하나.
35세 이전의 남자들은 연애를 할 때 여자가 적극적으로 리드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결혼에 골인할 수 있단다.
이 시대 35세 이전의 남자들은 어머니의 조종에 의해 자란 세대이기때문이라고 한다.
일리가 있다. 나야 조종도 못하고 방목해서 키웠지만...
아들한테
"너 언제 결혼할래?"
"글쎄 ~'
남의 일처럼 말한다.
아무래도 상대편 여자가 서둘러야 결혼을 하게될 것 같다.
[White Lies],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