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서
하동 이병주 문학관을 가던 중 누군가의 추천으로 사천 다솔사를 먼저 찾았다.
오랜만에 절다운 절 느낌이 난다.
요즘은 어딜가나 분칠하지 않은 절이 귀하다.
역시나 출중한 인물들이 거쳐갔다.
김동리가 등신불을 쓴 곳이란다.
몇 달 들어앉아도 좋을 듯한 절이다. 아니 뭔가가 나올 듯한 서기가 느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