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지요?
공존지수(NQ)란 말. 지능지수(IQ)와 감성지수(EQ), 도덕지수(MQ) 가 아닌, 공존지수. ‘Network Quotient’가 성공의 길에 유용하다는 것입니다. 함께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얼마나 잘 만들어나가는가 하는 ‘공존지수’가 높을 수록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쉽고 협력을 이끌어내기 좋아서 성공에 유익하다는 말입니다. 공존지수가 높은 사람은 남을 험담하지 않고, 남의 기획을 비판하지 않고, 옛친구들을 잘 챙긴다는데. .....
고마웠습니다."
* 본인이 받은 친절도 아닌데 이렇게 인사를 한다.
운 좋게도 내 주위엔 <천사표>들이 많지만, 진짜 <천사>인 ㄱ 님이 보내온 메일의 일부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가까운 사람은 물론,
장애자와 시설 노인를 오래 전부터 몸으로 돕고 있다, 물론 물질과 함께.
옆집에서 구박하는 개까지 챙기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미담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나는 닮고싶지 않다.
아니, 닮을 수가 없다.
그의 행실을 보면서 마냥 부끄러워하는 것이 내 몫이라 여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