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부능선 2018. 5. 8. 00:38

 

    5월 첫 나들이, 홍천의 송 작가 집을 갔다.

   

   그야말로 기적같은 행운이 찾아온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어려운 시간을 잘 이겨온 대가인가. 조상의 은덕이라는 것이 이렇게 찾아오기도 하네.

   기적, 맞다. 덩달아 기쁘다.

   닭갈비와 막국수로 점심을 먹고 왕왕 수다.  마당에서 나는 쑥을 뜯고 벗들은 돌나물을 채취했다.

   쑥튀김을 하리라, 어머니가 좋아하셨는데...

 

 

 

갑자기 비가 뿌려서 홍천강가를 제대로 못 걸었다.

 

 

 

 

 

 

 

 

 

걸림없는 대문, 그렇다고 누구든 막 들어서기는 어려울 듯한... 포스다.

 

 

 

철학자의 의자라고... 명명한 의자.

저기 앉아서 한동안 멍때리고 있었으면 ...  소박한 게 모두 평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