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서

다시, 뉴델리 - 쿠타브 미나르

칠부능선 2013. 3. 5. 14:10

높이 72.5m돌로 쌓은 승전탑이다.

이 주인공 보다 나는 이 둘레에 늘어서 작은 돌무더기 탑들이 좋다.

종을 울릴 것도 아닌데...

고개를 직각으로 꺾어야 하는 이 위압갑에 나는 자꾸 멀리 멀리로 간다.

 

 

관광지에 몰려드는 사람들,

온갖 인간군상들이 드나든다.

 

 

 

 

가족을 데리고 온 아빠가 우리 사이에 아이들과 부인을 밀어넣고 사진을 찍는다.

신기한 건 피차 쌤쌤, 내 휴대폰을 건네주었다.

 

 

 

 

요런 곳이 좋다. 그 중 조금 한적한.

 

뉴델리 4차선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