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부능선 2009. 5. 25. 22:11

 

 

특별나게 곧은 사람이

골수까지 서민풍 사람이

자신의 신념대로 살아내기가 이렇게도 어려운 세상인가.

 

몰염치한 인간으로는 살아갈 수 없었던 사람,

한 세기 쯤 지나야 우리는 노무현 같은 대통령을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려나. 

애먼 낙화 앞에 깊이 고개 숙임.

 

나는 왜 이 순간에 육영수 여사가 생각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