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종사

10시에 수내동에서 수필반 새 인연 3인과 5인이 만났다.

아침에 수제 티라미슈와 커피를 마시며 바로 행복한 출발~~

남샘은 솜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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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수종사, 날씨도 좋고 운전도 잘 해서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왔다.

예전엔 눈길에 차가 미끄러져서 아래서 부터 걸어올라온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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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방은 문이 잠겨있다. 녹음이 아닌 독경소리가 낭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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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4개 다리 설명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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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년을 살고 있는 상처투성이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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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매운탕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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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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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불리고 V10 이라는 풀빌라 펜션에서 차마시며 정취에 젖어 보고.

이 바로 아래, 신천지 교주 이만희 집이 보인다.

멀리 다리 건너 '어거스트 청평'도 있을 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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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온 '네츄럴가든' 나무들은 더 정리된 듯하고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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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에서 모밀과 만두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집에 오니 8시 30분이다.

노는 게 힘들어진 건 슬픈 일이다.

그렇다고 노는 걸 멈추지는 않을 것이지만... 헥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