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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 조선의용군의 발자취를 따라서 1

2년만에 경기민예총에서 해외문학탐방을 나섰다.7시 모란역에서 성남팀 4인이 만나 봉고차로 인천공항으로. 야오창국제공항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점심 먹고 나오면서 첫 사진. 박설희 시인과 방짝이다. ​​ 4시간 버스로 달려와 한단에 도착. 저녁 식당 앞에서 자연스럽게 모여 또 사진, 그림, 글, 무용, 풍물, 서예 등 모두 치열한 예술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다.2년 전 일본에 함께 간 사람이 절반 정도이고 새로운 회원은 거의 젊다. 내가 최고령이다.​​거의 이런 음식들이다. 특별히 맛있는 게 없으니 과식 염려는 없다. ​지난(제남) 에서 한단까지 오는 것으로 하루가 갔다. 중국의 고사성어 3,000개 중 1,584개가 탄생했다고 한다. 한단지몽, 한단지보, 한단지침...​​박설희 시인의 새 시집을 냈다. 가져..

낯선 길에서 2025.06.24

걷기 / 불곡산

6월 둘레길 모임이다. 조촐하게 6명 모임​10시에 정자역에서 만나서 정자동 뒷산에서 걷기 시작했다.진진초록으로 가기전 아직 연두초록으로 나무들이 싱그럽다.​​​​​​​​​​​​박목월 시인이 조지훈에게 헌사한 시 '나그네'​​정상을 찍고, 태재고개쪽으로 내려와 '와궁'에서 점심을 먹고 2시 30분에 해산. ​버스 두 번 갈아타고 집에 오니 시간이 널널하다. 알차게 걸었다. ​

낯선 길에서 2025.06.14

손병휘 콘서트 / 9집

수요일, 두 탕을 뛰었다.6시에 인사동에서 동지를 만나 저녁을 먹고 노무현 시민센터를 갔다.처음인데 좋은 위치에 멋진 건물이다.기웃거려 보니 1층에서 강의가 있다. 3회 한다는데 사람들이 많다. 3층에서 차를 주문하고 있는데 나를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미루님이 혼자 와 있다. 우연히 만나니, 더 반가웠다. 공연 공지가 뜨자마자 예약을 했다고 한다. 6개월 동안 광장에 나가 열심을 다한 손병휘 가수에게 고맙다고. 미루님은 일부러 파란색 옷을 입고 왔다고 했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 미루님은 사진을 열심히 찍고 바로 페북에 올린다. 이 묶음 사진은 미루님 작품이다. 공연이 좋았다. 푹 빠져서 즐겼다..